허영만의 맛을 찾는 만화 '식객'에도 나왔고,

최근에는 TVN의 '수요미식회'에서 3대 평양냉면집으로 나와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봉피양'



방송에 나온 봉피양은 송파구 방이동에 있다고 하나,

봉피양이 인기를 얻으면서 체인점을 많이 낸 듯 하다.

장소는 명동 롯데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푸드코트에 위치해 이다고 방심하긴 이르다!

가격은 본점과 같이 평양냉면 한그릇에 12,000원 ㅡㅡ;;



셀프서비스로 냉면을 가져와야 하는 곳에는

음식 샘플 모형이 있고, 메뉴판이 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 얼마나 맛있나 보자.



짜쟌~ 기다린지 1~2분 정도 지났을까,

바로 음식이 쟁반에 담겨져 나왔다.

냉면에 무절임, 열무김치가 나온다.그 옆에는 겨자소스 찔끔.



육수를 먼저 맛보았다.

음..

음~~

음???


와~ 육수에서 깊은 맛이 난다. 

첫 수저에 맛보는 것보다, 점점 맛을 볼 수록 깊은 맛이 입안을 감돈다.

면은 메밀면이라 잘 끊어지는데, 오래 씹을 수록 메밀의 구수한 맛이 난다.



비싼 냉면이라

국물 한방울까지 싸그리 비움.ㅋㅋ



총평 (★★★★☆ : 4.6 / 5.0)

원래 슴슴한 맛으로 먹는 평양냉면.

육수가 보통 냉면보다 진하고, 면의 구수함이 살아있어서 높은 점수를.

하지만, 직장인의 점심치고는 너무 비싼 가격에 마이너스를.

한달에 한번 정도는 찾게 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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