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나 벼뤄왔던 자전거타기였다.
아침10시쯤 일어났고, 라면을 먹고 쉬다
옷을 챙겨입고 자전거를 빼려는데....

아뿔사! 열쇠가 없다.
자전거에 채워진 자물쇠를 열 수 없었다. ㅠ
집안을 엔간히 뒤져도 안나와 포기하기까지 30분.

지난주에 샀던 자전거 펌프나 테스트 해봐야겠다며 타이어 마개를 열었는데...

아뿔사! 울집에 있는 자전거랑 안맞는거다.
오늘은 되는게 없구나.

하루종일 자다가
저녁에 마트에 가서 와인을 두병 사 왔다.
프랑스산 몽페라 농장의 보르도 와인.



오늘 오픈한 와인은
레자망 드 몽페라.

아, 이 참에 와인에 대한 포스팅도
차근차근해봐야겠다.
회사에서 뚜르드뱅(와인여행)이라는
와인 동호회에도 들어갔으니
조금 공부하는 겸.

오늘 하루 내가 계획했던 자전거타기는
대 실패! 시바...
하지만 싼 값에 맛 좋은 와인을 얻은 건
소소한 성공. 휴...

이렇게 토욜이 마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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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회식 때 마신 모두처럼


사진을 찍은지는 좀 됐다.
금요일 밤에 뭔가 살짝 아쉬운 이 때..
소주 한잔 함께 할 사람 있다면
좀 더 즐거운 밤이었을거야.

지금도 그런가 싶기는 한데, 

예전에 컴퓨터를 켜고 윈도우가 시작될 때 뜨는 문구가 있었다.


윈도우 시작 화면


새로운 시작


다음에서 처음으로 블로그라는 걸 해보다, 티스토리에 새로운 둥지를 트게 되었다.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최근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웹 로그 분석을 알게 되었고,

다음 블로그에서는 소스를 삽입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럼 가능한 블로그는?? 

일단 손쉬운 검색 결과,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로 압축.

그 중에서 다른 이의 초대로 시작해야 하는 티스토리에 좀 더 매력이 있어 보였다.

다른 사람의 초대가 있어야만 입성할 수 있는 블로그라니..

마치 내가 그들의 이너서클에 들어가게 되는 느낌이랄까?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일전의 다음 블로그에서는 여행과, 마케팅업무를 하면서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스크랩..

또는 이러저러한 잡생각들을 많이 올렸다. (아니, 조금 올렸다.)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뭔가 새로운 아이템이라도 찾아야 하는걸까?


일단, 손쉽게 쓸 수 있고, 비정형의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일기" 가 되시겠다.

학창시절, 그리고 군 생활 시절, 남들이 쓰라고 시켜야만 썼던 일기를

이제 블로그를 통해 기록해보고자 한다. (그것도 무려 자의에 의해!)

아마,, 일기에는 그동안 있었던 일, 업무 이야기, 결혼생활 이야기, 잡다한 생각들...

모든게 담길 것 같다. 정확한 분류 체계 없이 그냥 막 끄적여 볼 것이다.

일기에 이름도 붙여보았다.

이름하여 "일성록"


일성록

예전에 왕들이 작성한 일기장 이름이라는데,

좀 거창하긴 하지만.. 큰 뜻이 담기기야 하겠나. 


다시 말하지만, 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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