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술마시려면 그저 시원한 곳이 최고의 장소가 된다.

그리고 안주마저 시원함을 머금고 있다면 금상첨화!

오늘은 사당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식 선술집인 '동명'에 갔다.

일반적인 이자카야 랑 다른 점은 이 집에서 맛있는 초회를 먹어볼 수 있다는 점!




메뉴판을 펼쳐본다.

한두가지만 먹으면 아쉽기 때문에 우리는 모듬초회를 시킨다.




기본안주는 완두콩과 버섯.

살짝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어 일단 소주 일잔.




모듬초회가 나왔다.

푸짐하게 차려진 모듬초회는 3~4인분으로 먹기에 적당하다.

초회에는 해삼,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국물과 함께 후루룩 먹는 맛이 제법이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안주는

날치알달걀말이.



초회의 시원한 국물에, 따끈한 달걀말이을 함께 먹으면 이 또한 별미.





총평 (★★★★ : 3.8 / 5.0)


여름 한정 계절성 메뉴로 딱 적당한 모듬초회!

하지만 가게 인테리어는 이자카야라기 보다는 중국집스러움이 있다.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모듬초회.

시원한 국물에 해산물을 먹다 보면 소주를 과음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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