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 블로그에는 어떠한 것들을 담아야 할지 고민을 했다.

내 일과 관련된 여행이나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까?
아니면 취미 생활?
블로그에서까지 일하는 기분으로 포스팅 하기는 싫다.
그리고 내 취미는 이것, 저것 깊이없이 퍼져 있다.

 

"나"라는 사람은 하나로 정의하면 뭐가 될까?

아.. 쉽게 정의할 수가 없었다. 난 정말 잡다한 관심이 많다.
근데 그 관심들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일까?

 

그에 대한 대답이 바로 "기쁨" 이었다.
전에 "분노의 윤리학" 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대사가 이러하였다.
희노애락의 감정 중에서 누가 제일 형님이냐고...
난 희노애락에서 희(기쁨)의 감정이 제일 형님인 것 같다.

내가 관심있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거라면 내가 가장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블로그 이름을 <Delightful Life>로 정했다.
그리고 필명은 딜라이트(Delight)에서 따와서 "딜라이"로 정했다.
마지막으로 사이트 url은 delighter(기쁨을 주는 사람) 으로 정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Delight 했던 순간.. 결혼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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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0)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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