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모든 의미 있는 말들을 마음속에 새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메모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 10년 동안 메모를 하라. 그러면 누구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을 것이다." 

- 모든 혁신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메모란 그 결과가 아주 극대화되서 나타나는 좋은 예시인 듯 하다. 우리의 머리는 순간 순간 많은 아이디어들을 떠올리지만 그것들은 이내 사라지고 마는 휘발성이 강한 존재이다. 그러한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편집하고, 주물러서 내 것으로 만들고 나면 나중에는 커다란 결과를 나에게 선물할 것이다. 나는 얼마 전 메모의 중요성을 깨닫고 몰스킨 노트를 하나 샀다. 독서노트로도 써보고, 일기로도 써봤다. 근데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다 보니 손으로 적는 것에는 영 쉽게 손이 가지 않아 많이 적지 못했다. 앞으로 실행력을 더 키워 많은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메모는 결점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메모 하나만으로 인간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결점을 보완해준다면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

- 나도 원래 메모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해봤자 학창시절 학습노트를 작성하는 것 이외에는 메모를 굳이 하려고 들지 않았다. 그러나 취업을 하면서부터 달라졌다. 학업을 할 때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스트잇을 활용해 메모를 하기 시작했고, 메모장을 하나 준비해 시간에 따른 메모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제 업무를 위한 메모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결점을 메우기 위한 메모, 내가 살아남기 위한 적절한 수단이 되어 주었다.


메모로 인한 나의 변화

메모에는 정답이 없다. 아무거나 떠오르는 대로 작성하면 된다. 쉽게 접근하라.. 이 책에서 가르쳐준 메모의 방법들이다. 내 관심사, 지금 막 떠오르는 것들부터 메모를 펼쳐 나가다 보면, 나무가 숲을 이루듯이 생각이 뻗어나갈 것이다. 메모는 여러 방면의 다양한 생각을 메모를 통해 수집함에 모아놓고, 수집함에 모아둔 메모들을 각자의 분류에 따라 정리를 하고, 그것들을 묶어서 하나의 커다란 생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나의 메모는 업무와 개인적인 삶, 이렇게 크게 2가지로 분류될 것이다. 업무는 나의 업무능력을 보좌해주는 보조 기억력으로 사용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씽크탱크로 활용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개인적인 삶은 좀 더 사유가 있고, 내실있는 자기 반성을 통해 오래 숙성시킨 와인처럼 깊은 맛을 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한국의 메모 달인들

저자
최효찬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0-02-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성공한 사람들의 메모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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