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맥주를 마시자니 너무 배가 부르고,

소주를 마시는데 안주가 더운 요리는 싫을 때..


딱 이맘때쯤부터 찾기 좋은 요리가 있다.


간장새우와 문어숙회로 유명한 문어야.



골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찾아가는 사람들은

다소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

북창동 먹자골목에서 남대문쪽에 가까우며

"해마루"라는 큰 고기집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카톡으로 예약하면 서비스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문어숙회는 엄청 맛나다기 보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문어숙회의 맛을 잘 내고 있다.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이 술 안주로 적당하다.



이 집의 별미는 간장새우다.

최근 간장새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데

문어야의 간장새우는 가히 그 중에서 일품으로 꼽을 수 있다.




** 총평 (4.0 / 5.0)

문어숙회와 간장새우를 세트로 시키면 술안주로 매우 적당하다.

하지만, 그 양이 적어 식사를 겸하기엔 다소 아쉽다.

문어야에서는 문어라면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라면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운 뒤 먹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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