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맥주를 마시자니 너무 배가 부르고,
소주를 마시는데 안주가 더운 요리는 싫을 때..
딱 이맘때쯤부터 찾기 좋은 요리가 있다.
간장새우와 문어숙회로 유명한 문어야.
골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찾아가는 사람들은
다소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
북창동 먹자골목에서 남대문쪽에 가까우며
"해마루"라는 큰 고기집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카톡으로 예약하면 서비스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문어숙회는 엄청 맛나다기 보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문어숙회의 맛을 잘 내고 있다.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이 술 안주로 적당하다.
이 집의 별미는 간장새우다.
최근 간장새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데
문어야의 간장새우는 가히 그 중에서 일품으로 꼽을 수 있다.
** 총평 (4.0 / 5.0)
문어숙회와 간장새우를 세트로 시키면 술안주로 매우 적당하다.
하지만, 그 양이 적어 식사를 겸하기엔 다소 아쉽다.
문어야에서는 문어라면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라면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운 뒤 먹는 것이 좋겠다.
'식샤를 합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현맛집] 도심속 캠핑 분위기, "하이캠핑" (0) | 2014.07.03 |
---|---|
[명동맛집] 상큼함이 물씬, "해피레몬" 레몬금귤스무디 (0) | 2014.05.28 |
[동대문맛집]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 생각날 때, "명동 닭한마리" (0) | 2014.05.26 |
[범계역 맛집] 떠오르는 화덕에서 만든 호떡, "똘마니 화덕 호떡" (0) | 2014.05.24 |
[리북집] 논현동에서 냉채족발과 막걸리를 만나다 (0) | 2014.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