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이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성환이가 오기 30분 전에 일어나 씻고, 청소하니 막 도착했다.

점심을 먹으러 집 앞에 있는 모박사 부대찌개에ㅜ갔다.
이번주만 두번째 먹는 모박사 부대찌개다.
조금 지겨울만하기도 하지만, 마눌님이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이기에, 나도 좋아해본다.
아.. 내가 블로그에 좀 더 신경을 썼더라면
부대찌개 사진 하나 정도 찍어뒀을텐데..

음식은 못찍었지만,

대신 지오의 나들이 모습을 하나 찍었다.

밥을 먹고 다시 집에 오니
마치코와 마눌님은 백화점에 간다고 한다.
지오는 남편들이 보기로 했다.

한시간정도 집에서 지오와 놀아주었다..
성환이와 난 극도로 심심해졌고,
지오를 데리고 야구용품점에 갔다.

캐치볼을 할 글러브를 사자고 해서 갔지만,
난 사회인 야구에도 참여할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있었기에, 좀 더 좋은 걸 보고 있었다.

199,000원짜리 모리모토 투수 글러브를 샀다.
좀 깎아서 175,000원에..
단장 사진도 찍어보고 손에 껴보고 싶었으나,
길들이기를 맡겨 다음주에나 받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일주일동안 공부 좀 더 해보고 착샷과
글러브 정보에 대해서도 블로깅 해야겠다.

마눌님이 족발을 사오셨다.
맥주와 함께 족발을 뿌셨다.


오늘의 교훈 : 사진을 항상 찍자.
오늘의 득템 : 야구 글러브(너무 질렀나?)

이제 죽음의 월요일을 맞이하는 일요일밤이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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